페일린, 대선 향한 움직임 재개
보스톤코리아  2011-06-04, 10:32:0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지난 2008년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최근 버스 투어를 재개하며 차기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애리조나 주 가브리엘 기퍼즈 하원 의원 피격 사건 이후 정치 폭력을 조장했다는 비난에 휩싸이면서 노출을 자제했던 페일린 전 주지사가 다시금 대중과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

페일린 전 주지사는 메모리얼데이를 하루 앞둔 29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오토바이 행사에 참가한 뒤 버스를 타고 몇 주일간 동부 해안의 주요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페일린 측에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프라이머리나 코커스를 가장 먼저 개최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인 뉴햄프셔가 순회 도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대선을 앞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MA주 대중 교통 이용객 급증 2011.06.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의 대중 교통 시스템인 MBTA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수가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증하..
연방 재난 구호 예산 부족할 수도 2011.06.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홍수와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연방재난관리청의 재난 구호 예산이 바닥날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연방재난관리청..
오바마 토네이도 피해 지역 방문 2011.06.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6일 동안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토요일 귀국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요일인 29일, 토네이도 피해 지역인 미주리..
페일린, 대선 향한 움직임 재개 2011.06.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지난 2008년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최근 버스 투어를 재개하며..
줄리아니 전 시장 공화당 지지율 1위 2011.06.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공화당의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CNN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