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영화 <타짜>가 드디어 <쉬리>의 기록을 넘어섰다. 10월 30일 월요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전국관객 약 622만 4천 명(서울 관객 약 186만 2천명)을 동원한 <타짜>는 이로써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7위로 올라섰다. 9월 27일 개봉 후 34일 만의 결과. 개봉 전 단점이라 지적 받았던 점들을 당당히 장점으로 승화시켜 흥행에 성공한 <타짜>는 18세 관람가 등급 영화로써 유례 없이 매일매일 한국영화 흥행기록들을 바꿔나가고 있다.
영화<타짜>는 추석이 끝난 후 극장가가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객수를 기록해 나가고 있으며, <거룩한 계보>, <가을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경쟁작들의 개봉에도 흥행 순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