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정 인턴기자 = 더들리(Dudley) 타운의 어번 몰(Auburn Mall)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추락한 네 살 짜리 남자아이가 13일 사망했다.

우스터 지방 검사 조세프 얼리(Joseph D. Early, Jr)의 대변인인 팀 카널리(Tim Connolly)는 남자 아이의 이름은 마크 디보나(Mark DiBona)이며 13일 오후 10시에 우스터 메모리얼 캠퍼스의 유메스 메디칼 센터(University of Massachusetts Medical Center)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마크 군이 시어스(Sears) 백화점의 2층 에스칼레이터에서 1층 바닥에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마크는 사고를 당했을 당시 가족과 친구와 쇼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컬레이터에 관한 안전을 관리하는 매사추세츠 공공 안전 관리부(Massachusetts Department of Public Safety)의 대변인 테럴 해리스(Terrel Harris)는 검사요원들이 지난 토요일 에스컬레이터를 검사했을 당시 에스컬레이터는 아무 문제 없이 운행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현재 다른 건물 검사요원들이 추가적인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에스칼레이터 가동을 중지시켜 논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주 공공안전관리부는 사고 에스칼레이터를 검사한 2명의 검사요원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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