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별세했다. 앙드레김은 12일 75세의 일기로 눈을 감았다. 폐렴증세가 심각해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앙드레김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나오자 네티즌들은 각종 게시판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란다","갑작스런 소식에 정말 놀랐다", "믿겨지지가 않는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볼 때 마다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돼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앙드레김은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대규모 패션쇼를 국내외에서 열며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치료를 자주 받아왔다. 앙드레김은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국제문화교류 공로상, 2007년 제7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패션디자인부문 등의 수상을 했다. 유족으로 슬하 1남이 있다.
[email protected]ⓒ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