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오바마 철도사업에 제동 |
보스톤코리아 2011-04-02, 23:04:36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미국 내 고속 철도망 사업에 대해 공화당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했던 건강보험 개혁을 공격했던 것과 같이 이번에는 고속철도 확충 사업 공격에 집중할 태세다. 공화당원들 사이에서는 ‘오바마레일(ObamaRail)’이란 단어가 ‘오바마케어(ObamaCare)’를 대체하는 단어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비용이 생각보다 더 들 것”이라면서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한 탬파-올랜도를 연결하는 24억 달러 규모의 고속철도 사업을 지난달 거부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사회 인프라 구축에 지지 입장을 보여왔던 공화당이 고속철도 확충에 대해 강한 반대를 하는 것은 의외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보수주의연합의 앨 카데나스 회장은 “의회에서 교통 관련 예산 협상은 가장 쉬운 것이었다”면서 고속철도 확충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이 5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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