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높여 석유 수입 줄인다 |
보스톤코리아 2011-04-02, 23:04:06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25년까지 외국으로부터의 석유 수입 물량을 현재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장기적인 에너지 정책을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0일 워싱턴의 조지타운 대학에서 에너지 정책 관련 연설을 통해 앞으로 국내 석유생산을 늘리고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한편 대체 에너지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석유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정세의 불안으로 야기된 석유 가격의 급등을 “매우 큰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하고 “확실한 중장기 에너지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기 전까지는 석유 시장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긴장을 늦추는 식으로 쇼크와 이완을 반복하는 행태를 되풀이할 수 없으며 변화가 이뤄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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