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3, 미국 잘못된 길로 가고 있어 |
보스톤코리아 2011-03-12, 21:33:17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인 64%가 미국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9일 로이터가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바른길을 가고 있다는 평가는 한 달 전의 31%에서 7%로 급감했다. 반면에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응답은 64%나 됐다. 이 같은 부정적인 평가는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번 여론 조사를 수행한 입소스의 클리프 영은 “여론 조사 결과가 최근 유가 상승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사람들은 자기 주머니 사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주 사이에 유가가 10%나 폭등하면서 갤런 당 평균 3.52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2주 단위 가격 상승폭으로는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것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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