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무시할 수 없는 남성들의 5가지 건강 증상
보스톤코리아  2008-06-23, 23:44:54 
CNN은 지난 9일 건강검진을 받고자 병원을 찾는 남성의 수가 적다고 보도한 것에 이어 12일에는 남성들이 결코 무시하고 지나쳐버려서는 안 될 5가지 증상들을 기사화했다. 평소 몸에 나타나는 증상이나 징후 중 다음 5가지만큼은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가슴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남성들이 많다. 보통 남성들은 가슴에 통증이 있으면, 스트레스나 나쁜 자세, 또는 소화불량 정도로 간단히 생각하면서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가슴통증을 생각보다 심각한 증상으로 결코 무시하고 넘어갈 일 아니다. 하버드 의대 베론 러너(Barron Lerner) 교수는 "가슴의 통증은 심장마비가 일어나기 전에 나타나는 아주 중요한 증상으로 반드시 그 이유를 집고 넘어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복부 비만 남성들은 조심해야 한다. 여성들은 몸무게를 줄이고자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데 비해 남자는 복부 비만이 많다. 컬럼비아 대학 임상 비뇨기과 해리 피쉬(Harry Fisch) 교수는“배가 뚱뚱한 남자는 남성의 생식기를 왕성하게 하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낮다. 테스토스테론이 낮으면 낮을수록 당뇨와 심장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라고 충고했다.

세 번째, 남성들의 발기부전은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도 하고 심장혈관의 질환을 예고하는 중요한 징후이기도 하다. 발기에 문제가 있을 때는 비아그라에 의존하려 하지 말고, 우선 병원을 찾아가 다른 치료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네 번째, 소변 횟수가 많다는 것은 전립선에 이상이 있거나 전립선 염증에 걸렸다는 신호이니 꼭 의사를 찾아봐야 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밤에 두세 번 정도 화장실을 찾거나 소변 횟수가 일에 부담을 준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립선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섯 번째, 처방약도 중독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남자들은 병원에 가는 대신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처방약에 의존한다. 그러나 안전한 것으로 보이는 처방약도 자주 먹으면 중독이 된다. 미시간 의과대학의 가정의학 전문가인 조엘 하이델바우(Joel Heidelbaugh) 박사는 “진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먹는 일반 처방약들도 몇 년이 지나면 의지하게 돼 약 없이는 견딜 수 없게 된다”라며 처방약도 신중하게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하이델바우 박사는“약에 대한 지식도 없이 중독성 약품인 바이코딘(Vicodin)이나 옥시콘틴(Oxycontin)에 중독된 환자를 많이 만났다."라며“환자들은 이러한 약들을 끊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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