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주미 협연
보스톤코리아  2014-05-26, 14:05:2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 한미예술협회(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 이사장: 이충시, 회장: 김병국)가 주최하는 봄 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일) 오후 3시 30분, 브루크라인에 위치한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Episcopal Church, 15 St. Paul St., Brookline, MA)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주미 씨를 중심으로 이 씨의 스승이자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인 제임스 버즈웰(James Buswell)이 특별 출연하여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연주하며, 첼리스트 샘 오(Sam Ou)와 피아니스트 김자영 씨가 함께 연주한다.

이주미 씨는 영국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과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보스톤 대학교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은 실력있는 연주자로, University of Denver at Colorado College에서 상주 예술단체인 다빈치 쿼르텟의 멤버이자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U-Mass 보스톤과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바 있다.

9월부터는 스탠포드 대학교로 이직함에 따라 캘리포니아로 이주하게 되므로, 이번 연주는 오랜 보스톤 생활을 정리하며 음악을 통해 인사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모짜르트의‘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K. 423’, 드보르작과 챠이코프스키의 소품들, 프로코피에프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 56’, 슈만의‘피아노 쿼르텟, op. 47’로 구성되었으며, 바이올린이 포함된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일반 $10, 학생은 무료이며 www.kcsboston.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전화: 617-939-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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