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서 오늘의 한국 발전상 비교 사진전 |
보스톤코리아 2013-11-18, 10:40:1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국에서 활동했던 미 평화봉사단(Peace Corps)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원들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전 'A Story of Volunteerism'이 지난9일부터 15일까지 뉴튼 시청에서 개최됐다. 지난 12일 화요일 오후 6시 뉴튼 시청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과거 70년대 한국에서 활동했던 평화봉사단원들과 관계자, 그리고 지역 한인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이번 사진전은 3~40여년 전 도움의 손길을 받다가 이제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봉사기관을 운영하는 나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숨어 있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이 사진전에서는 한국전쟁 이후인 1966년부터 약 15년간 한국 곳곳에서 활동한 미국 평화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으며, 대한민국이 1991년 한국국제협력단을 설립하여 세계 40여개국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활동하는 생생한 이야기도 함께 전시돼 한국 발전상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티 워렌 뉴튼 시장과 박강호 총영사, 그리고 글로리아 마모킨 전 평화봉사단이 인삿말을 전했다. 박강호 총영사는 “한국 전 정전 및 한미 수교 60주년이 되는 올해 이런 사진전이 보스톤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한,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해 시민협회장은 “70년대 우리 집에서 평화봉사에게 숙식을 제공했다. 그때 할머니께서 양국 문화가 다른 것을 모르고 의아해했던 일들이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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