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올해부터 책 판매대 대부분 폐쇄할 듯 |
?????? 2025-01-09, 17:33:2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코스트코는 2025년 1월 부터 대부분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책 판매대를 폐쇄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연중 책을 판매하지 않고, 대신 9월부터 12월까지 연말 시즌에만 책을 판매할 계획이다. 코스트코의 책 판매대는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추천 도서나 인기 요리책 등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코스트코가 이 같은 변화를 예고하며, 온라인과 SNS 상에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고객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트코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비용과 노동 문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책을 직접 손으로 정리하고 관리해야 하는 지속적인 작업이 부담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업계에서도 이번 결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학 에이전트이자 트라이던트 미디어 그룹의 회장인 로버트 고틀립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코스트코는 전국적으로 중요한 책 판매 채널이었다”며 “이제 책을 소매 환경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출판업계 전문지 퍼블리셔스 위클리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600개 이상의 매장 중 약 100개 매장에서 연중 책을 계속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코스트코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사실이라면 대다수 매장에서 책 테이블이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코스트코에서 책을 발견한다면, 다행히 100여개 매장에 해당하는 행운의 매장으로 여기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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