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인 미술가 대거 출동 |
보스톤코리아 2013-10-14, 11:03:1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 한미 예술협회(회장 김병국)가 보스톤 지역 한인화가 및 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 첫장을 열었다. 지난 5일 토요일 렉싱톤에 위치한 Lexington Arts & Craft Society (130 Waltham St., Lexington, MA 02421)에서 개최된 제1회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전에는 지역 미술인 20여명의 회화를 비롯해 조소, 섬유,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쟝르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었고 초대작가인 이영재, 김남희 씨의 도자기 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작들은 보스톤 Museum of Fine Art의 아시아관 큐레이터인 제인 포털이 선정한 것들로, 많은 한인들의 발걸음을 끌었고,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시회에는 박강호 주보스톤 총영사 내외도 참석해 한인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했다. 박 총영사는 “보스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재능있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한 군데서 감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예술 작품을 통해 미국에 한국적인 정서를 알려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초대작을 출품한 이영재 작가는 독일을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한국의 전통 도예기법과 독일의 바우하우스 이념을 조화시켜 생활자기 및 작품을 만들고 있다. 보스톤을 비롯하여 여러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김남희 작가는 60년 초에 하바드의 초청을 받아 보스톤으로 온 후 40여년 간 한국어를 가르치며 도예를 했다. 주로 분청기법으로 작품을 만들며 보스톤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작품 관람은 화요일에서 금요일, 그리고 일요일이 12시에서 4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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