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을'이다 |
보스톤코리아 2015-01-19, 16:50:41 |
그러나 ‘갑질’은 더 이상 고위관계자나 사회지도층 등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뉴스나 신문지상에서는 대형마트의 계산원, 아파트 경비원, 콜 센터 직원 등 서비스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열악한 업무환경 및 인권 문제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공분했던 ‘갑질’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스스로도 모르게 하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 해 볼 문제다. 이 세상에 완전한 갑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누군가에게는 을이다. 대기업 회장이라고 할지라도 고객에게는 을이고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국민에게는 을이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도 결국에는 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돈을 지불한 대가로 받는 재화나 서비스 등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수고하신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 등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갑을관계’를 해소 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보스턴코리아 아이리포터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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