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브루클라인 하버드 스트리트에 있는 샌탠서 지점을 문닫는다는 통지서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샌탠더 뱅크(Santander)가 보스톤내 5개 지점을 비롯해 주내 총 16개 점을 폐점할 계획이다.

보스톤에 본사를 둔 샌탠더 뱅크는 17일 매사추세츠 재무부에 주 전역에 걸쳐 16개 은행 지점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폐쇄점은 Ayer, Bedford, Downtown Boston, Braintree, Brookline, Chestnut Hill, Dorchester, Dracut, Holliston, Lawrence, Marlboro, Needham, and Weston 등의 지점이다.

샌탠더 뱅크는 지난 팬데믹 이후 주내 36개점을 폐쇄했으며 미 전역에서 120개 지점을 폐쇄했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주내 은행들 지점 중 275개점이 문을 닫았다. 이중 시티즌스 뱅크는 39개점, 뱅크오브어메리카는 41개점의 문을 닫았다.

샌탠더 뱅크는 이번 지점 폐쇄가 최근들어 활발해진 온라인 뱅크로 인한 것이라고 새삼강조했다.

“많은 산업들처럼 고객들의 기호가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고 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보스톤내의 5개점은 비컨힐(67 Beacon St.), 백베이(31 St. James Ave.), 브리감서클(6 Francis St.), 노스엔드(287 Hanover St.), 사우스엔드(521 Tremont St.)에 위치한 지점이다.

지난해 12월 샌탠더 뱅크는 매사추세츠내 166개 지점을 보유해 뱅크오브어메리카와 동일한 지점수를 보유했으나 이번 폐점으로 다시 적은 상태로 돌아가게 됐다. 당시 샌탠더 는 9백91억달러의 자산과 760억달러 예금을 보유해 주내 3번째 큰 은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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