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결 위해 사우스 보스톤에 주차시설 건설 |
워터프론트 총 2,100대 규모, 시 당국 다운타운 주차난 해결 기대 아파트, 기업, 호텔 등 재개발 수요 많아, 시내 주차난 해결에 의문 |
보스톤코리아 2017-03-09, 23:28: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다운타운의 자가용 통근자와 사우스 보스톤 재개발을 위해 워터 프론트 지역에 주차시설이 확충된다. 새 주차시설은 보스톤 컨벤션 센터와 인더스트리얼 파크에 총 2,100대 수용 면적으로 건설 될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항만국(Mass Port)은 컨벤션 센터의 D스트리트 부근에 1,550개의 새로운 주차 공간 확충과 함께 교통센터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보스톤 시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될 이번 계획은 주차시설 건설과 함께 교통 센터 건설도 가지고 있다. 항만국은 새롭게 건설될 교통 센터에 셔틀버스 정류장, 택시 및 우버 스탠드, 허브웨이 대여소, 세계 무역센터 역(실버라인)을 연결하는 환승통로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8,500만 달러의 자금이 사용된다. 이와 별도로 보스톤 도시계획과도 인더스트리얼 파크 (레이몬드 L 플린 해양공원)에 550대 면적의 주차시설 건설을 계획 중이다. 2천 2백만 달러가 투자될 이 주차시설 계획을 위해 설계 회사를 찾고 있는 시 당국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차시설 확충 계획이 기존 보스톤 시내의 주차난 해결에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주차시설 인근 지역에 건설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는 재개발 지역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컨벤션 센터에 건설 될 주차시설의 경우 이미 주차 공간의 절반은 워터사이드 아파트 단지와 존 행콕 파이낸셜 본사 등 인근의 재개발 시설의 주차공간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리복'도 매사추세츠 캔톤에서 사우스 보스톤 지역으로 본사를 옮길 예정에 있어 주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리복 본사에는 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본사 건물에 주차시설이 충분히 확충되지 않을 경우 주차시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또한 항만국은 장기적으로 컨벤션 센터 호텔을 새롭게 건설 될 주차시설과 연결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2,100대 수용 규모로는 보스톤 다운타운은커녕 사우스 보스톤 지역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도 벅차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지역에서 근무중인 톰 씨는 “이 지역은 당장 더 많은 주차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동안 월간 주차요금이 두 배나 올랐다”고 말하며 “새로운 건물이 건설될 때 마다 계속 주차장 요금이 오르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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