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립대학 등 대학에 인종차별 포스터 붙어 |
보스톤코리아 2017-03-06, 11:52:3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백인우월주의 단체의 단원을 모집하는 포스터가 매사추세츠주립대학 보스톤 캠퍼스에 부착됐다고 학교 관계자다 3월 1일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윈스턴 랭글리 교무처장은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와 유사한 전단지가 매사추세츠 주를 비롯한 7개 주에 부착됐으며 이들은 “소수민족 학생 교수, 그리고 교직원 이민자들을 타켓으로하고 있으며 이들의 근심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조지아나 멜렌데즈 학교 수석 소수민족 담당 교직원은 지난 3년 반 동안에 거쳐 이 같은 인종차별 전단지에 대한 보고를 때때로 받았다고 밝혔다. 멜란데즈 씨는 이번 전단지가 감시카메라가 있는 곳을 피해서 붙어 있어서 누가 붙였는지 알 길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특별한 그룹이나 개인을 목표로 하는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착된 전단지는 아덴터티 이브로파(Identity Evropa)란 그룹으로 리차드 스펜서가 이끄는 백인 국가주의 내셔널 정책과 협조하고 있는 그룹이다. 아덴터니 이브로파는 이민자들을 위한 피난처 도시에 반대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 담 건설에 찬성한다. 이들은 유럽 백인들이 위대한 문화유산의 일부분이며 다문화주의 지지자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그룹의 발렌타인데이 트위터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립대학에 부착된 전단지 사진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전단지는 흑백의 미켈란젤로 다비드상 그림과 기타 동상에 가로로 슬로건이 붙어 있다. 매사추세츠 주립대학에 부착된 전단지의 슬로건에는 “(백인)유산을 보호하라”, “국민들에게 봉사하라”, “다시 위대하게” 등의 슬로건과 “매사추세츠 주립대 학생으로서 백인 반대 아젠다에 염증을 느낀다면 우리에게 합류하라”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2월 23일 트윗에 따르면 홀요크 커뮤니티 칼리지에도 유사한 전단지가 부착됐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지난해 12월 에머슨 칼리지에는 다른 백인우월주의 그룹인 아메리칸 뱅가드(American Vanguard)를 옹호하는 7장의 포스터가 부착되기도 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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