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명문대학 입시 경향 3
보스톤코리아  2011-06-06, 15:21:01 
1.하버드 대학교
하버드의 경우, 2007년 이전까지는 매년 약 4,000명 정도의 조기 지원률을 보이며, 여기에서 전체 약 21% 정도에게 입학허가가 결정되었다. 결국 2008년부터는 정규 지원자의 수가 약 9,000명 이상 증가한 경향을 볼 수있고, 또한 매년 약 1,000-4,000명의 지원자수가 증가하는 최악의 상황에 도달하게 되었다. 하지만 하버드 대학에서 또다시 조기 지원제도의 실행이 결정됨에 따라 정규 지원자의 수는 확연히 감소될 전망(약 22,000명)이며, 반면, 조기 지원자들의 수는 약 4,000-4,500명 선에서 결정, 이 중 약 800-850명 정도에게 조기 입학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2.프린스턴 대학교
2007년 까지는 약 2,200명 정도의 조기 지원자들 중에서 약 27%인 595명에게 입학 허가의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2008년 이후에는 조기 지원제도의 폐지에 따른 정규 지원자의 수가 전년 대비 약 5000명 이상이 증가하였고, 급기야 2011년의 지원에서는 총 27,189명이라는 역대 최고의 지원률 신기록을 수립한 한 해가 되었다.
내년 2012년의 조기 지원자 수는 약 2,000-2,200명 정도로 예상이되며, 이중, 약 590-600 정도의 학생에게 조기 입학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규 지원에서는 약 18,000명 정도가 지원할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3.예일 대학교
하버드, 프린스톤 대학의 조기 입학제도 철회의 영향으로 2008년부터 올해 2011년까지 아주 높은 지원률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입학률의 경향을 보이며, 미국에서 가장 입학이 어렵고, 까다로운 학교로 인식되어 지고있다. 특히 대다수의 복수 대학 지원자 중, 타 대학에서 동시 입학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유독 예일 대학으로 최종 등록하는 경향이 높았다.
내년 2012년의 경우는 약 4,000-5,000명의 조기 지원자 수를 예상할 수 있겠다.
 
4. 콜럼비아 대학교
2005-2010년 까지는 조기와 정규 지원자의 수와 입학률들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 큰 변화를 볼 수가 없었지만, 2011년에는 조기와 정시 지원자 수가 모두 증가하며 결과적으로 전체 입학률이 감소하게 되면서 입학이 어려운 학교가 되었다. 전반적인 이유에 대해서 분석해보면 다음의 결과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첫째,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인한 학생들의 대학 생활 중 뉴욕에서의 인턴쉽 또는 직장 생활의 경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둘째, 2011년부터 시행된 대학 공통 원서의 사용으로 기존의 콜럼비아 학교 자체 원서 작성에서 느낀 부담감의 해소.
셋째, US 뉴스위크 잡지 등에서 발표되는 콜럼비아의 전체 대학 랭킹이 하버드, 프린스톤, 예일 다음으로 4위에 등록되며 학생들의 지원율이 배가.
넷째, 콜럼비아 대학의 공대 지원이 예상밖으로 쉽다는 소문과 생각들이 학생 본인의 적성과는 무관하게 본 대학의 명성만 보고 지원하는 경향을 야기.
다가올 2012년의 경우, 학생들 모두에게 일종의 견재 심리가 발동하여 조기와 정규 지원 수 모두 일정한 폭으로 감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펜실베니아 대학교
실용적인 경험, 도전적인 아카데믹, 그리고 사회 공헌을 강조하는 유펜은 지금까지 항상 일정한 수의 조기와 정규 지원과 함께 일정한 입학률로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2011년 예외). 한때는 학교의 성적과 점수를 입학 결정에 많이 반영하는 대학교로 알려졌었지만, 지난 10 여년 동안 학생들에게 아카데믹 뿐만아니라 기타 경험과 사회 공헌을 함께 강조하며 입학 허가의 방향이 변화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학생들이 선발되는 학교로 재 인식되었다.
올 한해에는 전체 아이비리그 대학으로의 입학이 전반적으로 매우 까다로웠었고, 유펜 역시 조기와 정규 지원자의 수에서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많았지만, 다가오는 2012년에는 전체 지원률에서 다소 감소가 예상된다. (전체 입학률- 조기 약 30% / 정규 과정 약 13%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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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1]
미코리안
2011.07.18, 10:56:36
미국 대학 입학 지원자 모집 (담당 :한팀장 016-317-3356)
1. 2012. 1월, 9월 미대학 입학 ::현재 고3 또는 재수생을 위한 미국 대학 Prep. Course 지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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