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87.7 <신영의 파워인터뷰>
신영의 세상 스케치 889회
보스톤코리아  2023-05-22, 11:33:26 
지난해 초겨울부터 ‘뉴욕 라디오 코리아’ FM 87.7 <신영 전도사의 하늘스케치> 방송을 시작하였다. 어설픈 모습으로 시작하였지만, 가끔씩 지나다가 만나는 분들이 알아보시고 잘 듣고 있다고 따뜻한 인사말을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성심성의껏 기도하며 노력해 보겠노라고 마음을 다잡곤 하였다. 나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소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뉴욕이 ‘나의 땅끝’이라고 마음속에 또 새겨넣으며 오늘을 맞는다.

그리고 6월 초부터 두 번째 방송 ‘뉴욕 라디오 코리아’ FM 87.7 <신영의 파워인터뷰>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다. 마음이 많이 설렌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실까 하고 궁금해지기도 한다. 어느 분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를 원하시는 것일까. 또 어떤 이야기들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를 원하는 것일까.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많은 변화가 있지 않던가. 삶이 버거워져 우울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이어가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그 무엇이 삶의 희망이 되고 소망이 될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7-29)

뉴욕은 발걸음만큼이나 모두가 바쁘게 살아간다. 화려한 도시 같지만, 그 이면에는 어두운 부분도 많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러 사람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북적거리며 살아가지만, 뒤돌아서 자신을 돌아보면 짙은 외로움이 엄습해 오는 그런 일들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꽤 있다. 우리 개개인을 생각하면 외로운 것이 사람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없다면 시시때때로 견뎌낼 동력을 잃을 때 얼마나 많았겠는가. 이처럼 내가 내 인생 가운데 예수로 인하여 기쁨을 맛보고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이 더욱 감사한 날이다.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나만을 위한 삶에서 나 아닌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살피며 도우며 살아간다는 것은 하늘이 내게 주신 아주 특별한 선물이다. 그 마음이라면 이미 행복은 내게 와 있는 것이다. 그저 누리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그 어떤 일에 있어서 안달하며 조급한 마음으로 안절부절 못한다고 해서 되어진 일들이 몇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 내 마음의 생각으로, 내 욕심으로 이루어진 일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이제는 아주 조금씩 알아간다. 나의 삶의 모양이 색깔이 무늬가 조금씩 보인다.

<신영의 파워인터뷰>를 통해 많은 청취자 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다. 혹여 소개하고 싶은 곳 함께 나누고 싶은 곳이 있으면 연락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한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면, 곳이라며 찾아가려고 한다. 특정된 곳이 아니라 교회와 기도원, 목사님, 선교사님과 사역자들과 사역지 그리고 비즈니스에 성공하신 크리스천 분들을 모시고 싶은 마음이다. 이 어려운 시절에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어느 곳이 되었든 찾아갈 마음이다. 이 방송을 위해 이 글을 읽는 분들이나 ‘뉴욕 라디오 코리아’ FM 87.7 청취자 여려분들께 기도를 부탁드린다.

‘보스톤코리아’ <신영의 세상스케치>, ‘뉴욕일보’ <신영의 행복스케치>, ‘뉴욕 라디오 코리아’ <신영 전도사의 하늘스케치> 그리고 ‘뉴욕 라디오 코리아’ <신영의 파워인터뷰> 많이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내 나이 예순에는 이렇게 하나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내 욕심이 아닌 하늘의 뜻에 나를 맡겨드리며 살려 한다. 가만히 귀 기울여 무슨 말씀으로 나를 인도하시는지 ‘아멘’으로 화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맞는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kybost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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