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재생에너지 전환지원 초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발표 |
그린뱅크, MCCB 에너지세이버홈론 프로그램 시작 |
보스톤코리아 2024-04-30, 11:24:4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태양광 패널 설치를 고민하거나, 비싼 오일 보일러를 히트펌프 난방으로 바꾸길 원하는 경우, 주정부가 제공하는 저리의 홈론 프로그램을 이용해 큰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매사추세츠 커뮤니티 클라이밋 뱅크(Massachusetts Community Climate Bank, MCCB)는 29일 2천만 달러 규모의 에너지 세이버 홈 론 프로그램(Energy Saver Home Loan Program)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저소득층 가정의 재생 에너지 대체 시 최대 10만 달러까지 저리로 대출해준다. 솔라패널, 히트펌프, 전기차 충전시설, 전기 오븐 등 대부분의 가정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에 신청이 가능하다. 그린뱅크는 대출뿐만 아니라 히트펌프, 솔라패널 등의 설치 시 받을 수 있는 클린 에너지 리베이츠, 세금 크레딧 등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청이 가능한 집 소유주의 소득은 중위소득의 135% 이하이기에 지역에 따라 소득 한도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스턴 인근 지역의 경우 연 가구소득 $190,775 이하, 버크셔 지역의 경우 연 가구소득 $124,875이하여야 한다. 대출의 기간은 20년이며 이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0.5-2%이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 공사비가 3만 달러이며 이자율이 최대인 2%인 경우 월 상환금은 $151.77(20년간 총이자 $6,423.60)이다. 태양광패널을 설치로 월 전기요금 절약이 약 150달러이며 전체 비용의 30%인 세금크레딧을 고려하면 설치로 인한 혜택이 더 클 수 있다. 주정부는 향후 2년 동안 1,000가정에 이 대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www.massclimatebank.com에서 할 수 있다. MCCB는 2023년 6월 주정부에 어포더블 하우징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미국 내 첫 그린뱅크로, 중저소득층 가정의 클린 재생에너지 전환을 도우며,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큰 냉난방 비용의 부담을 떠안고 있는 중저소득층 가정에 투자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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