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두 시간 내 환승 무제한…익스프레스 버스 요금도 1.70달러로
9월 1일부터 6개월간 시범 시행…동일 결제수단 사용해야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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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새벽 기자 작성일본문
매사추세츠 교통공사(MBTA)가 9월 1일부터 두 시간 이내 환승 횟수 제한을 없애고 익스프레스 버스 요금을 일반버스 수준으로 낮추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두 프로그램은 6개월간 운영된다.
MBTA에 따르면, 승객들은 두 시간 안에 버스와 지하철, 페리를 횟수 제한 없이 갈아탈 수 있다. 이때 이용한 교통수단 가운데 가장 높은 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단 환승 혜택을 받으려면 모든 구간에서 동일한 결제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기존에는 두 시간 안에 환승이 두 차례까지만 허용됐으며, 무료 환승도 버스에서 지하철 등 서로 다른 교통수단이나 번호가 다른 버스 노선으로 갈아탈 때 적용됐다.
새 제도에서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갈아탄 뒤 볼일을 보고, 두 시간 안에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는 경우에도 지하철 요금 한 번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MBTA의 설명이다. 짧은 시간에 장보기나 병원 방문 등 여러 용무를 보는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 버스 일반 요금은 기존 4.25달러에서 일반버스와 같은 1.70달러로 내려갔다. 편도 이용 때마다 2.55달러, 왕복 기준으로는 5.1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버스는 보스턴 외곽 지역과 시내 전철역 및 버스 정류장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MBTA는 정기적으로 익스프레스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6개월간 최대 약 5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익스프레스 버스 요금 인하는 실버라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MBTA는 운전면허가 없는 75세 이상 매사추세츠 주민에게 대중교통을 무료로 제공하는 별도의 시범 프로그램도 올가을 도입할 예정이다. 버스와 지하철, 페리, 커뮤터레일이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사추세츠 차량등록국(RMV)과 협력해 추진하며, 대상자는 신청 접수가 시작되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요금과 적용 조건은 MBTA 공식 요금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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