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레브론 제임스, 마이애미 히츠로 |
보스톤코리아 2010-07-08, 22:01:42 |
제임스는 8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뛸 팀은 ‘마이애미 히츠’라고 밝혔다. 8일 아침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그는 선정 이유에 대해 “결국 이길 수 있는 최선의 팀을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애미 히츠는 기존의 슈퍼스타 드웨인 웨이드(슈팅 가드), 크리스 보시(파워 포워드)와 함께 슈퍼스타 3인방을 구성하게 된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평균 29.7점을 기록, NBA 평균득점 2위에 올랐으며, 웨이드는 26.6점을 기록 평균득점 5위에 올랐다. 보시(토론토)는 24점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평균 10.8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이번 선택에서 돈과 지연 두 가지 모두를 포기했다. 그는 당장 마이애미에 합류함으로써 약 3천만 불에 달하는 손해 보게 된다. 클리블랜드는 6년 1억2천8백만 불을 제시했지만 마이애미는 5년 9천9백만 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고향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팀을 등지게 된다. 더구나 가장 강력한 후보지 중의 하나였던 일리노이 주 시카고도 외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려 6번이나 제임스가 시카고에 합류했으면 한다고 밝혔을 정도다. 제임스는 6년 후 31살의 나이에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채 무릎마저 다친 선수로 남아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리며 마지막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ESPN의 보도다. 제임스는 그동안 자신의 다음 팀의 후보로 기존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카고 불스, 뉴욕 닉스, 뉴저지 네츠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해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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