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선거에 나서고 있는 팀 케이힐 무소속 후보, 찰스 베이커 공화당 후보, 드벌 패트릭 민주당 주지사(사진 왼쪽부터).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11월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드벌 패트릭 주지사가 여전히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패트릭 주지사는 지지율에서는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2위와의 격차는 소폭 줄어들었다.

지난 21일 라무센 리포트에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나서고 있는 패트릭 주지사는 41%를 기록해 34%를 기록한 공화당의 찰스 베이커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한 달 전 실시 된 여론 조사에서 패트릭 주지사의 지지율이 45%, 베이커 후보의 지지율이 3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한 자릿수 이내로 줄어든 것.

이번 여론 조사에서 무소속의 팀 케이힐 후보는 16%의 지지율을 기록하였다. 케이힐 후보의 한 달 전 지지율은 14%였다.

베이커 후보 측에서는 TV 광고 효과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며 반색하고 있다. 베이커 후보는 주지사 후보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달 중순부터 TV 선거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매사추세츠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 전화를 이용해 진행 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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