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 “능동적 학습방식이 주입식 교육방식보다 근본적인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하버드 스퀘어에 위치한 HSA(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제이 장(Jay Jang)원장의 교육 신념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HSA는 그동안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영어를 가르치며 교육프로젝트개발 및 상담을 해 왔다.

그 중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는 일이 가장 일선에서 하는 일이며, 이를 통해 검증 된 자료들이 교재 개발이나 프로젝트 개발 등에 반영 된다.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밀접해야 실용적 방법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하는 장 원장은 개인별 맞춤형 교육에 힘쓴다고 했다.

HSA가 제공하는 영어교육은 크게 SE(Spoken English), 토플(Academic English), SAT로 나뉜다. 이들 교육은 모두 10여명이 넘는 연구진들이 공동 개발한 자체 내 프로그램과 교재를 사용한다.

IBT TOEFL의 혁명
장 원장은 IBT토플로 바뀐 것이 토플의 혁명이라고 표현했다. 암기식, 족집게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 HSA는 이런 IBT토플을 2~3개월만에 최소 20점~최대 50점까지 점수를 높여 준다고. 그동안 수강생들의 결과가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하는 장 원장은 물론 지도 교사와 호흡을 잘 맞춰나가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고 말했다.

늦은 유학을 택해 미국에 온 고등학생의 경우 반드시 토플 강의를 들을 것을 권하는 장 원장은 “토플을 제대로 듣고 나면 저절로 GPA도 향상 된다”며, 9학년 학생의 경우 여름방학 기간 중 토플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9학년에 유학와 HSA의 토플을 듣고 난 후 학업 성취도가 좋아져 존스 홉킨스 대학에 입학한 사례를 소개했다. 물론 피땀 나는 노력을 한 결실이라고.
HSA는 올 여름 특강으로 한달 코스 단기 토플 강의를 준비했다. 보통 2~3 개월 소요 되지만, 방학을 이용해 농축, 결집용 강의를 준비했다는 것.

SAT 400점 향상도 가능
토플도 그렇지만 SAT 역시 자체 내 교재를 사용,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채택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 HSA의 자랑이다.
“10학년에서 11학년이 되는 시기는 정말로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는 정 원장은 교포 아이들 중 영어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자칫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시기에 자신감을 꾸준히 강화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

HSA는 교재와 강사, 시스템의 종합적 조화를 통해 학생을 구체적으로 관리해 성취감, 자신감을 키워 준다고 자신만만하다. SAT 1700~1800점대 학생을 400여점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 올해 2380점을 기록해 하버드에 입학한 학생의 경우, 1900점 대였으나 10학년 여름방학 중 2달 간 HSA의 관리를 받았다는 것.
HSA를 거쳐 간 학생들 중 올해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MIT 등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고 은근한 자랑을 드러내는 장 원장은 “마스터 플랜(master plan)이 중요하다”며 “목표를 정하고 가면 즐거운 결과가 나온다”고 조언했다.

SPOKEN ENGLISH
간판 글씨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수준의 50~60대 한인업주가 매니저 없이 외국인 손님을 맞는 수준으로 탈바꿈 되었다. HSA의 SPOKEN ENGLISH 프로그램을 거친 결과다.
A, B, C 정도만 겨우 아는 수준일 경우 6개월이면 외국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듣기는 좀 가능하지만 말하기가 어눌한 경우에는 3~4개월만에 유창한 단계가 가능하다는 프로그램이다. 장 원장은 학력과 나이에 관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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