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서 청소년들이 카누를 젖고있다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자라는 한인2세들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삶의 가치를 높여 주기 위해 지난 2월 발족한 청소년 프로그램인 피닉스 코리안-아메리칸 유스프로그램(Phoenix Korean- American Youth Program: Phoenix KAYP, 회장 진태원)이 첫 야외캠프를 개최한다.

6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 캠프는 8월 1일 일요일부터 4일 수요일까지 3박 4일 간 진행 되며, 청소년들로 하여금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심신을 단련토록 하는 시간을 갖는다. 진태원 회장에 의하면 캠프는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뉴햄프셔의 숲속 와나키(Wanakee) 캠프장(www.Wanakee.Org)에서 진행 된다.

와나키 캠프장은 나무가 울창하고 호수가 있는120 에이커의 아름다운 숲속에 있다.
활동은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로 나뉘어 이루어지며, 오전과 오후는 팀웍 훈련과 다양한 야외 활동이 주를 이루고, 저녁 시간에는 그룹별 종교 활동으로 찬양과 나눔이 이어 진다.

캠프 디렉터는 장위현 목사(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Manchester NH)이고,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진태원 KAYP 대표가 맡아서 한다.

진태원 대표는 “Phoenix KAYP의 첫번째 야회 행사라 다소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시작을 해야 경험이 쌓이기 때문에 조용히 시작해 보려 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서 새로운 자원 지도자들과 협조자들을 많이 찾고자 한다”는 뜻을 비쳤다.

또한 “여유가 없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참가할 기회를 주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며 뜻있는 한인들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자격은 6학년 이상의 연령대이며, 40~50명 정도의 Asian American 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날짜: 8 월 1 일 (일요일) 부터 4 일 (수요일), 3 박 4 일
참가 자격: 6 학년 이상
참가비: 1 인당 $180 – 행사기간 동안 모든 경비 포함
신청/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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