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전문비자 H1-B 신청 수 급감 |
보스톤코리아 2010-04-14, 00:46:07 |
4월 9일 현재 1만 3천 500여개만 신청
졸업 앞둔 유학생들에게는 호재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미국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취업전문 비자(H-1B) 신청 수는 급감, 대불황의 여파로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4월 1일부터 비자신청을 받기 시작한2011년도 취업전문비자 신청 수는 지난 주말까지 약 1만3천 500여개로 지난해 같은 시기 4만 2천개에 비해 대폭 줄었다. H-1B비자는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신청 접수 첫날인 4월 1일에 6만5천개의 쿼타가 모두 소진되는 현상이 벌어졌었다. 지난해에는 4월 9일까지 4만 2천개가 접수됐지만 이후 신청자 수가 급감, 12월 말에서야 모든 쿼터가 소진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초반 4만여개의 비자가 접수된 것은 2007년 전문진 비자가 접수 첫날 마감되는 바람에 신청을 미뤄왔던 사람들이 신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들어서야 비로서 미국의 취업시장 현황이 H-1B 비자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취업전문비자 신청의 감소는 유학생들에게는 호재다. H-1B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졸업장이 첨부돼야 하는데 예년의 경우 4월초에 접수가 마감되는 바람에 당해 년도 취업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벌어지곤 했었다. 이제는 5월 졸업장을 받은 후 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자 준비 및 취업스폰서를 구하는 데도 한결 여유가 생긴 상황이다. 따라서 유학생들이 졸업장을 취득하는 5월 말 경에는 전문직 취업비자 신청 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일부 보수적인 미국인들은 취업전문직 비자가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고 주장하고 취업비자의 쿼타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들은 또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미국인들보다 싼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해 외국인을 고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불황으로 인해 취업비자 신청 수가 급감한 것은 기업들이 싼 노동력보다는 필요 분야에 모자라는 인력을 보충한 것이라는 사실을 뒷받침 하고 있다. 취업전문 비자 H-1B는 대졸자 이상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는 임시 취업비자로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고자 하는 한인 또는 한인 유학생들은 대부분 이 비자를 통해서 체류신분을 확보하고 있다. 또 H-1B는 영주권 및 시민권을 신청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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