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개혁 주장하는 이찬승 대표 |
보스톤코리아 2010-04-12, 14:29:42 |
“우리 교육모델은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것이다. 그러니 21세기, 지식기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맞을까? 현재의 교육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 ” 실제로 국내외 미래학회, 교육학회, 영어교육학회 등을 직접 다니면서 “변화”를 공부한다는 그는 미래 지향적 교육목표를 수립하고, 연구조사를 통해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지금 당장의 목표라고 한다. 얼마전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열을 본받자고 한 것에 관한 질문에 이대표는 쓴 웃음을 지으며 우리 교육의 폐단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교육 전제가 결과 중심주의이다. 무엇을해도 시험만 잘보면되고, 일등만 하면 되고, 입시 제도가 그런 것을 요구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21세기 시민에게 요구되는 도덕성의 결여라는 폐단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이대표는 교육에 있어서 평가 항목과 평가 과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현행 입시제도가 지나치게 결과 위주이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라는 것이다. “학습과 그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것 또한 지금 교육의 문제점이다. ” 이처럼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교육개혁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해 이대표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공교육이 스스로 변할 수 없다면, 이렇게 누군가가 나서서 교육 개혁을 주장해야 하고 힘을 모으다 보면 교육개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이대표의 첫걸음이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의 설립이라고. 앞으로 교바사는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봉사, 교육 연구 등을 행할 예정이다. 인터뷰하는 동안 줄곧 나눔과 실천을 강조하는 이 대표의 목소리에서 한국 교육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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