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감시카메라 증설 논란 |
보스톤코리아 2010-04-09, 23:56:51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공공의 안전 보장과 사생활 침해 중 어느 것이 우선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시카고에서 일고 있다. 이미 시카고 시에는 약 1만여 대의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데, 시카고 시정부에서 추가로 1만 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
시카고 시에 설치된 1만여 대의 감시카메라는 도로, 청소차량, 가로등, 건물 입구, 빌딩 꼭대기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 카메라들은 모두 시카고 911시스템, 긴급 상황실과 연결되어 있다. 이 때문에 시카고 도심 생활자는 하루 평균 12번 이상 감시카메라에 노출된다. 그럼에도 시카고 시당국은 “아직도 도시 이곳 저곳에 관찰 불가능한 구역이 남아있다”며 미시간 호수 주변을 비롯한 지역에 1만여 대의 감시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 시카고는 도시 전역을 커버하는 통합적인 감시카메라 시스템이 미국 내에서 가장 잘 갖추어진 곳으로 꼽히고 있어 주민 투표도 거치고 않고 감시카메라를 증설하는 계획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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