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영, 누나 곁에서 영원한 안식 |
보스톤코리아 2010-04-05, 12:14:23 |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 31일 오전 발인 후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을 거쳐 수습된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 묘역 내에 안치됐다. 지난 2008년 10월 세상을 떠난 고 최진실 납골묘에서 불과 3m 떨어진 곳이다. 봉안식에는 고인의 어머니 정옥숙씨를 비롯해 이영자, 김보성, 김승현, 홍진경, 조연우 등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이 참석, 비를 맞으며 침통한 표정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특히 딸을 잃은 지 1년6개월 만에 하나 남은 아들까지 떠나보낸 고인의 어머니는 유해가 묘소에 안치되는 것을 보면서 “진영아, 누나따라 갔냐. 나도 빨리 데리고 가라”고 아들을 목 놓아 외치다 실신해 지인에게 실려 나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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