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최고의 김치 영예 패트리샤 유
보스톤코리아  2010-03-27, 00:45:17 
취재진들에 둘려싸여 있는 우승자 유 씨, 이날 축제에는 상당수 언론사들이 취재경쟁을 벌였다
취재진들에 둘려싸여 있는 우승자 유 씨, 이날 축제에는 상당수 언론사들이 취재경쟁을 벌였다
미국내 미국인이 주최한 첫 자생적 김치 페스티벌에서 두살 때 미국으로 건너온 캘리포니아 출신 패트리샤 유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첫 김치 페스티벌에서 미국인에게 김치의 왕관을 넘겨주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인 2세가 수상, 한 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패트리샤 유씨는 보스톤 칼리지(BC)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브라이튼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많은 친구들이 참가해 기쁨을 함께 했다.

-김치를 만든지 얼마나 됐나?
엄마한테 배워서 7년 동안 담갔다.

-김치를 만드는데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
결코 내가 조절할 수 없다. 때로는 맛있는 김치가 되고 때로는 맛없는 김치가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맛있는 김치가 됐다.

-오늘 출품한 김치는 언제 만든 김치인가?
목요일날 만들었다.

-이번 우승을 차지한 비결이 뭔가?
무우김치인데… 글쎄 무엇이 비결인지는 잘 모르겠다. 전체 무우만으로 김치를 만들었다.
아빠에게 오늘 김치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이야기 했더니 아빠가 하시는 말이 ‘누가 너의 김치를 먹겠느냐’하는 것이었다. 하하하

-어디서 왔는가?
캘리포니아에서 왔다. 비록 미국에서 자라났지만 나는 김치를 지금껏 계속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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