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타이거 우즈가 19일기자회견을 갖는다고 그의 에이전트가 공식 발표했다. 기자회견 장소는 PGA 본부가 있는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 골프장의 클럽하우스다.

지난해 11월 말 섹스 스캔들이 터져나온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즈의 에이전트는 친구들을 불러 지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3개 통신사 기자와 함께 골프기자협회에서 선정한 대표 기자 1명이 다른 언론사를 대신해 취재하게 된다.
그의 기자회견은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개막되는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액센추어는 우즈의 불륜을 이유로 스폰서십을 철회한 기업이다.

이날 회견에서 우즈는 섹스 스캔들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앞으로의 투어 참여 일정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우즈는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읽는 것으로 회견을 대체하고 질문은 일체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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