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지난 5일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회장 윤상래) 겸 연말 모임이 액튼 소재 클럽하우스에서 있었다.

이 날의 모임은 60학번 대선배부터 08학번 새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선후배가 어우러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일관 됐다.

박찬석 씨와 KBS아나운서 출신 양영은 씨가 공동으로 사회를 진행하는 중에 각 참석자들은 별명과 자기 소개, 미국에서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또한 함께 목소리를 모아 합창했으며 경품을 나누는 등의 훈훈한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는 박영철, 정선주 씨의 딸 Jean Park 양이 직접 참여하여 장학금을 기부했다. Jean Park 양은 오래 전 뉴잉글랜드 서울대학교 동창회의 장학금 수상자이다.

윤상래 회장은 이를 두고 “매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일”이라며 “다른 지부에도 교훈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했다.

장수인 위원장의 지휘 하에 다수의 젊은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이번 모임은 선배들의 칭찬을 자아냈다. 원로동문들의 재정적인 후원을 이끌어 낸 것.

윤 회장은 마침 눈발이 세게 날리던 그날 밤의 모임을 두고 “굵은 눈발과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마치 세상의 냉혹함을 느끼게 했지만 세대를 뛰어넘은 동문들 간의 활발한 교제와 진솔한 나눔의 열기 앞에서는 무력했다”고 연말파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문들 소식이나 행사 안내를 받아보고자 하는 동문들이 있으면, 이재형 사무총장 (857-998-7043, [email protected])에게 연락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