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과연 안전한가? |
보스톤코리아 2009-11-09, 15:39:43 |
보스톤의 대중교통에 관한 보고서 결과가 ‘대략 좋지 않음’ 에서 ‘매우 좋지 않음’ 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볼 패트릭 주지사는 MBTA가 여전히 안전한 교통수단이라고 밝혔다.
JFK/Umass-Boston 역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패트릭은 MBTA의 ‘안전하고 투명한’ 경영문화를 되돌릴 것을 공약하며 요금 인상은 당분간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전 행콕(Hancock) 회장 데이빗 알레싼드로(David D'Alessandro)는 보고서를 통해 T 의 적자 운영이 ‘안전제일주의’를 위협하고 있고, 그런 상황이 계속되다 보면 2013년경에는 약 3억 달러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최근 회계연도에 T의 안전문제와 관련한 5억억 9천만 달러 규모의 57개 긴급 안건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안건 중에서 6개의 안건만이 47,2000,000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고 나머지 5억 4300만 달러 규모의 안전문제 관련 프로젝트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프로젝트 중 긴급한 사항으로 간주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8천만 달러 규모의 플랜이다. 이는 레드라인 하단의 alewife와 harvard T역 간의 터널에 생긴 누수를 보수하기 위해 콘크리트 슬래브를 교체하는 공사이다. 누수는 트랙을 따라 있는 신호시스템을 손상 시키고 콘크리트 슬래브의 부식을 유발하는 주요인이다. 데이빗 알레싼드로는 누수 외에 T 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른 문제점으로 노후된 차량을 지적했다. 대부분의 T차량은 이미 기대 수명을 넘겼으며 급한 정비를 필요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한 것. 패트릭 주지사는 매사추세스 교통안전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Secretary)와 CEO제프리 뮬란(Jeffrey Mullan) 이 보고서의 연구결과를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T사용자들에게 가장 다급한 안전 관련 현안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Mullan 은 이미 요금 인상 과 관련해 사퇴를 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사실, 해결책은 없지 않나?" 라는 것이 T 사용자인 로버트 카라(Robert Karah) 씨의 말이다. Kelly Choi인턴 기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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