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플루 시즌, 각 병원서 예방접종 시작 |
보스톤코리아 2009-09-28, 14:50:03 |
올해는 인플루엔자가 일찍이 범람하기 시작했다고 미국질병통제센터(Centers of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밝혔다.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돼지독감이 아닌 일반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있어 독감 예방접종이 요구된다는 것.
질병통제센터 앤 슈샛박사는 “올해 건강 관련 화두는 단연 돼지독감이었고 창궐하는 플루의 98%가 돼지독감 변종이지만, 현재 일반 계절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설명했다. 슈샛박사에 따르면 일반 인플루엔자와 돼지독감은 각각 별도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1억1,000만개에 달하는 일반 인플루엔자 백신이 각 주에 배포된 상태이다. 따라서 일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금 가능하다는 것. 주사공포증이 있을 경우 플루미스트라 불리는 스프레이 방식의 백신을 이용한 접종도 가능하다. MA주의 경우 플루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는 http://flu.masspro.org/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만약 주치의가 없거나 병원예약이 어려울 경우 CVS, Walgreens, Costco, Wal-mart 등의 약국이 있는 점포에서 20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일반 플루 백신이 돼지독감까지 예방하지는 못한다. 돼지독감 백신은 10월 중순경 배포될 예정이어서, 중복 대상자일 경우 한달을 기다린 후 추가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질병통제센터가 밝힌 일반 인플루엔자와 돼지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오른쪽 표와 같다. 일반 인플루엔자는 돼지독감과 달리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위험하다. 미국에서만도 해마다 플루로 사망하는 3만6,000명중 90%가 노인들이다. 이에 반해 플루를 전파하는 주계층인 어린이 사망자는 해마다 80-100명에 불과하다. 질병통제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알라스카, 애리조나, 플로리다, 조지아, 루지아나, 매릴랜드,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괌 등지에서 일반 인플루엔자가 번지고 있다. 뉴햄프셔와 로드아일랜드에서는 아직 플루 감염 사례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신 접종 대상> 일반 인플루엔자 50세 이상 성인과 노인 6개월에서 10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천식, 심장질환 환자나 면역질환자 의료업계 종사자 6개월 이상된 어린이를 돌보는 사람 돼지 독감 6개월된 유아부터 24세 성년까지 임산부 의료업계 종사자 건강에 문제가 있는 청년 선윤아 인턴 기자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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