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한국 음식 먹고 싶어요"
보스톤코리아  2009-08-04, 01:00:29 
지난 7월 30일 보스톤에 도착한 쥬니어 월드컵 한국 대표선수팀은 현재 보스톤 대학의 기숙사에 묵고 있다. 그러나 보스톤에 처음인 이들은 보스톤 지역의 한인들에게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선까지 치르려면 보름 정도를 머물러야 하는 이들이 가장 곤란함을 겪고 있는 것은 음식 문제. “한국음식이 제공 되지 않아 선수들이 힘들어 한다”고 말한 임흥식 코치는 “취사도구가 다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음식 재료라도 있으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들이 첫 예선 경기를 치르는 데 다녀간 보스톤 지역 한인 단체는 총영사관 직원 외에 아무도 없었다는 게 임흥식 코치의 말이다. 응원을 나온 한인들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칠레와의 경기를 마친 후 다른 팀들의 경기가 끝날 때까지 보스톤 칼리지 경기장에 있어야 하는 이들은 초코파이로 간식을 때웠다.

김현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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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3]
건강맘
2009.08.05, 07:03:20
위의 기사만 봐서는 무슨 종목의 대표팀인지 전혀 알 수가 없네요..밑에 이어진 의견목록을 보고서야 알았네요.. 내용 첫 줄에 "지난 7월 30일 보스턴에 도착한 한국 여자하키 대표선수팀은.." .. 등으로 구체적인 종목명을 적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IP : 221.xxx.152.126
보스톤코리아
2009.08.04, 17:20:48
보도는 했지만 미흡했던 것 같군요. http://www.bostonkorea.com/news.php?code=&mode=view&num=7478 사실 이번 주니어 여자 필드하키 대표팀 방문과 관련, 모두가 관심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예선 이후 본선 경기가 벌어질 예정인데 그 때 많은 한인 및 유학생들이 함께 응원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지난 두 경기에는 정말 적은 한인들만 응원했었습니다. 안타깝네요.
IP : 74.xxx.96.214
lojinsky
2009.08.04, 10:01:30
한인들의 호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대표팀이 보스턴에서 경기를 한다는 이야기를 보스턴지역 한인들이 몰랐기 때문 아닐까요? 보스턴코리아나 한인회등에서 미리 한인들한테 귀뜸을 해줬더라면, 당연히 준비를 했었으리라 믿습니다. 멋있게 한인회등의 단체들이 미리 준비를 했었더라면 얼마나 든든한 한인 단체들이었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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