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물건보낼때 '조심'
보스톤코리아  2009-03-30, 14:08:15 
오는 4월1일부터 한국으로의 특배송 관련 법규가 강화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발효된 한국 관세법에 따르면, 4월1일 이후 특송 물품의 통관 목록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는 경우, 모두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이번 한국 관세법 규정 강화는 이미 지난 해 11월 한국 정부가 면세통관 허용기준 및 검사강화 기준을 발표했으나 잘 시행되지 않자, 특단 조치를 내린 것으로 관세청 측은 각 위반 내용에 대한 부과금액까지 상세히 발표해 법 시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4월부터 허위 목록 기재 시 부과되는 과태료는 최하 5만원-30만원(명백한 품명 기재 오류) 수준이다. 지난 해 한국 세관은 각 특송 업체 측에 통관 목록상의 품명, 규격, 수량 등의 신고 정확도 등을 지시하고 불법 먹거리, 부정의약품 특별단속 등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하는 등 특송 통관 절차를 악용하는 특정 물품에 대한 목록 통관 배제 의지를 표명했었다.

현재 한국 특배송 시 100달러 이상인 경우에는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또한 이번 관세법 강화에 따라, 한국으로의 식료품 등의 특배송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해 발표된 목록통관 배제물품 목록으로는 농림축수산물 검역대상, 담배, 주류, 건강식품, 의약품(비아그라 포함), 한약재, 짝퉁 의심물품, 전체 식품류(과자류 포함) 등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노인회 총회 및 노인대학 개강 안내 2009.03.30
보스톤한미노인회(회장 민유선)는 오는 3월 30일(월요일) 내틱(Natick, MA)에 소재한 미나도 식당에서 오전 11시 노인회 총회를 개최한 후 11시 30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한반도 통일 강연회 개최 2009.03.30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보스톤 협의회(회장 이정강)는 4월 10일(금요일) 저녁 6시 로드아일랜드 소재 Atlantic Beach Club 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서 샘윤을 보스톤 시장으로 2009.03.30
NE 한국학교 학부모들 ‘차기 보스톤 시장은 샘윤’
한국에 물건보낼때 '조심' 2009.03.30
한국 특배송 관련법규 강화...1일부터 허위신고시 과태료
올스톤 한인업소 차량도난 피해 2009.03.30
한인업소들이 밀집해있는 올스톤 하버드 애비뉴 인근 주차장에 차량도둑들이 급습 자동차 유리창을 파손하고 GPS등 각종 물품을 싹쓸이 해가는 사건이 24일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