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초청으로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TaLK: Teach and Learn in Korea)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기 째인 TaLK는 과학기술부에서 영어권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농어촌 지역 학교에서 영어를 지도하며 한국 문화 체험 및 한국어 습득 등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630여 명을 모집하며, 보스톤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10명 내외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미국 국적자(시민권자)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의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 포함)자여야 한다. 재외 동포 학생의 경우 영주권자 및 대학 또는 전문대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학, 영어 또는 한국 관련 전공자, 학업 성적 우수자, 미국에서 초중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주재국 장기 수학자는 우선 선발의 특혜가 주어진다.

영주권을 보유한 재외동포 남학생은 병역 문제로 프로그램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며 병역 이행 의무가 있는 학생은 반드시 6개월 과정으로 신청해야 한다. 또한 재외동포로 1,2학년 재학 지원자는 F-4비자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F-4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는지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장학생으로 선발 되면 한국에서 방과 후 학교 영어를 지도하게 된다. 수업은 주5일(월~금), 주당 15시간을 강의한다. 영어봉사 장학생의 활동 기간은 2009년 8월부터 6개월 또는 1년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2009년 9월 1일부터 월 150만원의 생활비와 초기 정착금 30만원을 받게 되고 왕복 항공료와 숙소를 제공 받는다. 또한 주말 및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의료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원 서류는 지원서 A, B(www.talk.go.kr 에서 온라인 지원 후 출력 가능), 수업 지도안, 성적 증명서, 추천서 2매, 범죄사실증명서, 여권 사본, 영주권 사본(해당자)이다.

지원 서류 제출 및 문의는 보스턴 총영사관(전화: 617-641-2830, e-mail: [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주요 일정
o 접수 마감: 1차-4.20까지, 2차-4.21~6.10
o 합격자 발표: 1차-5.12(화), 2차-7.2(목)
o 합격자 패키지 송부: 1차-6.5(금)까지, 2차-7.8(수)까지
o 비자 발급 및 출국 준비: 2009.07.24(금)까지
o 한국 입국: 2009.8.1-3(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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