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여 한인 사회에서 다양한 음악공연이 연잇고 있다.보스톤 한인 천주교 (주임신부 정광호)의 카리타스 합창단이 오는 12월 13일 저녁 7시 30분 뉴튼 소재 Our lady Help of Christians Parish 제8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카톨릭 미사곡뿐만 아니라 슈베르트, 헨델 등 다양한 곡이 선정되었다.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The Story of Christmas"를 비롯하여 감미로운 현대성 음악들이 기억에 남을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어 서부 뉴잉글랜드 선교합창단이12월 14일 오후 5시스프링필드 소재 The First Congregational Church of W. Springfield에서 탈북 피아니스트 김 철웅씨와 백제예술학교 윤경희(소프라노)교수가 함께 탈북 어린이 돕기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김 철웅씨는 평양국립교향악단의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 2001년 예술의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했다.
12월 16일 저녁7시 30분 보스톤 대학 콘서트 홀에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송정훈 씨가 보스톤을 대표하는 피아노 삼중주 "Triple Helix"와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아 글랜과 협연을 갖는다. 송정훈씨는 브람스의 Piano Quintet Op.34를 Triple Helix와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