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톤 한인업소 수 급격 팽창 |
보스톤코리아 2008-09-02, 20:49:59 |
올해 6개 업소 개업, 2개 업소 오픈 예정
하버드 애비뉴를 중심으로 한인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올스톤에 한인 업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스톤 내 가장 많은 한인 업소들이 자리하고 하고 있는 올스톤은 이미 ‘작은 한인 타운’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인들이 붐비는 곳. 이곳에 올해들어 6개의 한인 상점들이 개업해 올스톤의 한인 업소 팽창 붐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두 개의 업소가 더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올스톤에 사업체를 찾고 있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새로 오픈한 여섯개의 한인 업소들는 식당, 미용실, 카페, 식품점 외 운동화 전문점 등이다. 이 업소들은 특화된 상품성을 살려 하버드 에비뉴를 주축으로 한 한인 상권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오픈 한 올스톤 상점들 중 몇몇은 젊은 세대들이 진출해 차별화된 상품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고 그 외 상점들도 각자의 특성을 살려 기존의 한인 업소 군집에 다양성을 가미하고 있다. 올스톤에는 현재 30개 이상의 한입업소가 있고 그 중 식당과 미용실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한인 업소가 올스톤에 몰려드는 대표적인 이유는 첫째, 올스톤이 보스톤, 브룩라인, 캠브리지, 뉴튼을 연결하는 교통요지 이기 때문이다. 그 외 BU, BC, Harvard, MIT등의 교육기관을 잇는 거점이라 많은 학생들이 모인다. 셋째, 높은 유동 인구율 또한 소규모 시장에 적합한 소비층을 형성하고 있다. 미림식품의 박헌정 대표는 이 같은 한인 업소 밀집현상을 “올인원”으로 표현, “원스탑 쇼핑거리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한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업종들이 입주해 하버드 애비뉴가 한인 업의 메카로써 역할을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반면 까치비디오의 스티븐 도 대표는 “한인 업종의 이어지는 올스톤 입주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볼 때는 반가운 일이죠. 그리고 기존의 업소에도 자극이 될 수 있어 반갑게 받아들입니다. 다만 유사 업종의 지나친 밀집이 터무니없는 경쟁을 불러와 모두를 힘들게도 할 수 있어서 염려가 되네요”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써머빌의 북경I에 이어 제2 북경을 올스턴에 오픈 한 이승기 대표는 하버드에비뉴를 기점으로 몰려드는 한인 상권의 특징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높은 유동인구와 밀집지역 외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한 원스탑 쇼핑을 들었다. 이 대표는 “올스톤에 와서 머리도 하고 겸사겸사 친구들과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간단한 식료품 구입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 주변 학생들에게 상당한 어필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좀 더 다채로운 시장 형성을 권고했다. 이 사장은 한인 업소들이 올스톤으로 몰려 드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드문드문한 한인 상권 형성은 먼 시각으로 보면 어떤 특정 업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인 업소들의 “함께 잘살기”를 장려했다. 올스톤 빌리지 메인스트릿의 대표 케이티 리드는 “한인 업소의 계속돠는 입주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한인 업소의 이어지는 입주를 환영했다. 한인 업소의 등장은 또한 올스톤의 기존의 낡고 진부한 상점간판들과 가게 진열창의 모습을 참신하게 바꿀 수 있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리드는 이어 한인 업소들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상점들간의 대화가 필요하며 상점간 이해관계와 외국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한인 업소들이 당면한 과제로 제시했다. 올스톤의 한인 상권 군집 모형은 이미 입지를 굳힌 뉴욕맨하튼 32가와 프러싱 메인스트릿 한인 타운과 유사하게 한 거리를 중심으로 분포되어진 음식료업종과 서비스업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그와 같은 한인 상권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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