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샤킬 오닐, 어처구니없는 랩
보스톤코리아  2008-06-30, 23:23:09 
▲  뉴욕의 나이트 클럽 무대에서 프리스타일 랩으로 전 동료 코비를 ‘나 없인 안돼’라고 하는 등 놀림과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을 낳은 샤킬 오닐. 그의 언행으로 부보안관 직책을 박탈당했다.


옛동료 코비 브라이언트 비난…이혼도 코비 탓으로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이 랩을 통해 전의 동료였던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난하고 나서 한동안 잠잠해었던 오닐과 코비의 설전에 다시 불을 붙였다.
샤킬오닐은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공연한 프리스타일의 랩에서 전 동료 코비를 몇차례나 비난했다. 다만 과거와 달라진 것은 이번에는 말을 통해서라기 보다는 랩을 통해서 비난했다는 점이다.

TMZ.com에서 보도된 비디오에서 오닐은 "코비(비속어), 내 XX맛이 어떠냐"는 저속한 랩을 구사하며 이 부분을 나이트클럽 관중들에게 합창으로 따라하도록 여러 차례 권유키도 했다.
또한 이번 2008년 NBA챔피언결정전에서 셀틱스에게 패한 것을 두고 "지난주 코비는 나없이 (승리를)하지 못했다"며 코비의 약을 올리는 랩을 계속했다.
지난 2004년 샤킬 오닐이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한 후 코비는 한 번도 챔피언전을 우승한 적이 없다. 반면 샤킬 오닐은 2006년 마이애미 히트가 우승하는데 기여해 우승 경험이 있다.  

심지어 오닐은 자신의 이혼마저 브라이언트의 탓으로 돌렸다. "나는 말이었는데 코비가 나를 버렸다. 그래서 이혼하게 된 것이다"라고 랩을 했다. .
이 문제는 지난 2004년 브라이언트가 자신 강간혐의 조사 당시 오닐이 수많은 여성들의 입을 단속시키기 위해서 최고 1백만불까지 지급했다고 밝힌 것에 대한 언급이다.

오닐은 나이트 클럽에서의 동영상이 문제가 되자 스포츠 뉴스 채널인 ESPN에 성명서를 보내 이번 랩 사건으로 여러 비평가들이 이를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단속에 들어갔다.
오닐은 "나는 프리스타일의 랩을 했을 뿐이다. 단지 재밌자고 한 것 뿐이다. 일반적으로 나이트 클럽 MC들이 하는 것처럼 전혀 신중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코비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편안한 사이다"고 밝혔다.

오닐은 지금까지 7개의 앨범을 발표한 경력이 있다. 그는 이번 랩에서 자신이 "1위와 꼴치를 결정짓는 차이"라고 주장하고 심지어 과거 뉴욕 닉스의 패트릭 유잉도 챔피언을 별로 차지하지 못했다고 비난키도 했다.
샤킬 오닐은 이 같은 나이트클럽 랩으로 인해 벌 마리코파 카운티(Maricopa County)의 부 보안관 자리를 잃었다. 이 카운티 보안관 조 아라피오는 오닐이 저속한 언어를 사용했다며 그의 부 보안관 지위를 박탈한다고 밝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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