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대진 방식 바뀐다. |
보스톤코리아 2006-08-14, 00:23:47 |
승률 상위 4팀에 시드 부여... 디비전 우승 관계 없어...
미국프로농구(NBA)가 2006-2007 시즌부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들의 순위 부여 방식에 변화를 준다. 2일 NBA 사무국은 이사회를 열어 디비전 우승과 관계없이 콘퍼런스 정규리그 승률로 상위 4팀의 순위를 매겨 승률 1,2위 팀들이 플레이오프 초반에 맞붙지 않도록 대진 방식을 바꿨다. 기존에는 컨퍼런스 3개 디비전 우승팀이 승률에 관계없이 1-3위 중 한자리를 차지하고 디비전 2위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1팀이 4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2005-2006시즌에 와일드카드를 받은 서부컨퍼런스의 댈러스 매버릭스가 다른 디비전 우승팀보다 성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4위 시드를 받아 2라운드에서 우승 후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일찍 격돌하는 바람에 흥미를 반감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대진 방식을 바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시즌부터는 컨퍼런스 승률 1,2위팀은 컨퍼런스 결승에 가서야 만나게 된다. 이 밖에 NBA 사무국은 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정원을 13명에서 15명으로 늘렸다. (김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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