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페드로와 자바 |
보스톤코리아 2008-06-09, 23:10:45 |
뉴욕메츠의 노장 페드로 마르티네스(36)와 뉴욕 양키스 신인 자바 챔벌레인(22)이 3일 같은날 선발 등판 각기 다른 결과를 냈다.
한 선수는 과거 한 시대를 주름잡던 투수였고, 다른 한 선수는 차세대를 주름잡을 것으로 예측되는 선수. 이 두 선수들의 선발 등판은 여러모로 관심사였다. 뉴욕메츠의 페드로 마티네스(36)의 샌프란시스코 전은 부상으로 오랜 결장끝에 다시 출발하는 올시즌 두번째 등판이었다. 과거의 압도적인 모습은 없었지만 앞으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6이닝동안 7안타, 3볼넷, 그리고 3실점으로 막아 귀중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삼진은 3개. 이날 경기는 메츠가 9-6으로 승리를 거뒀다. 뉴욕 양키스의 자바 챔벌레인은 '괴물'투수라고 불릴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 시속 100마일의 빠른 볼을 구사하는 그는 지금껏 취약한 양키스의 불펜에서 활약해 왔으나 이번에 선발로 전향한 선수. 챔벌레인 자신도 선발을 원했고 구단주인 행크 스타인브레너도 선발 기용을 원했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등판한 그는 컨트롤이 흔들리면서 단지 3이닝만을 투구했다. 그는 덕아웃에서 글러브를 집어던지면서 자신의 모습에 대한 분노를 표시했다. 그는 토론토 전에서 2와 1/3이닝을 던져 1안타 4볼넷 1자책점에 삼진을 3개 잡았다. 전광판에 101마일을 찍은 챔벌레인은 1이닝에 무려 31개의 공을 던졌다. 투구수는 62개였지만 스트라이크는 32개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신인선수의 첫 등판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자바는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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