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여성의 이혼율 남성의 두 배 |
보스톤코리아 2008-04-14, 13:25:59 |
경영학석사(MBA) 학위 소유자의 전문직 여성이 같은 조건의 남성보다 이혼할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WSJ이 보도했다.
워싱턴 앤 리(Washington & Lee University) 법학과 로빈 프렛웰 윌슨(Robin Fretwell Wilson) 교수는 전문직 남녀 10만 명을 상대로 실시한 국립과학재단(NSF)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경영학석사 학위가 있는 여성의 이혼율은 12%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는 같은 조건의 남성(5%)보다 2배가 넘는 수라고 전했다. 학부졸업생 여성의 이혼율은 11%로 MBA 학위를 가진 여성에 비해 1% 낮았다. 여성 변호사의 이혼율은 10%로 남성 변호사의 이혼율(7%)보다 다소 높았고, 여성 의사의 이혼율도 남성 의사보다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경제학자인 실비아 앤 휼렛(Sylvia Ann Hewlett)은 성공한 여성은 자기만큼 성공한 남성을 배우자로 원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남편이 원하는 내조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녀는 또 "전문직 여성은 경제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결혼생활이 불행하면 이를 과감히 포기할 수 있다"라면서 고학력을 가진 여성일수록 혼자 살거나 아이를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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