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후보들의 ‘킹 목사 40주기’ 관전평 |
보스톤코리아 2008-04-14, 12:49:26 |
미 대선 유력 후보들이 지난 4일 마틴 루터 킹 목사 40주기 추모행사에 참가하여 킹 목사의 행적을 기념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아리조나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초기에 위대한 인권운동가 킹 목사의 추모기념일을 연방 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반대한 것을 후회 한다며 "내가 큰 실수를 했다"라고 반복했다. 또한, 그는 "옳은 일을 추진할 때 결과는 항상 늦게 나타난다. 킹 목사의 동료들을 통해서 이를 이미 감지하고 있었다"라고 킹 목사가 암살당한 맴피스(Memphis)의 로래인(Lorraine)모텔 발코니에서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민주당의원 힐러리 클린턴도 예전 뛰어난 교육시설, 전 세계적인 의료 서비스, 빈곤의 근절 등의 시급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연설했던 맴피스 킹 목사 추모행사에 참가했다. 힐러리는 "우리는 내각 상당의 각료를 임명하여 미국내의 현존하는 빈곤을 충분히 단독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며 미국내의 빈곤문제를 강조, 본인의 의사를 나타냈다. 지난 1월, 킹 목사의 생일을 기념하여 아틀란타에 있는 그의 교회에서 연설했던 오바마의원은 미국인들 모두 파업투쟁을 하던 흑인 청소부들을 위해 맴피스에서 대항했던 킹 목사가 암살된 날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바마는 킹 목사가 주도했던 흑인민권운동 ‘모세의 새 날(a modern-day Moses)’을 인종간의 그리고 경제상의 공명정대를 추구했던 “자유와 존엄 그리고 인도주의적인 큰 태동이었다”라고 표현했다. 유지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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