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 남편 우디 알렌 한인 의류업체에 100억원 요구 |
보스톤코리아 2008-04-06, 22:36:58 |
한국계 입양아 출신 순이의 남편인 우디 알렌 감독이 한인 의류업체를 상대로 소송했다.
알렌은 자신의 1977년 영화 ‘애니 홀(Annie Hall)’의 한 장면을 빌보드와 온라인 광고에 무단 사용한 아메리칸 어패럴(American Apparel)을 상대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탄의 미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동의나 허락 없이 유대교 랍비 의상을 입은 자신의 이미지를 광고에 사용했다며 알렌은 아메리칸 어패럴에게 1천만 달러(약 10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미국 내 상업제품의 광고모델로 활동하지 않겠다는 알렌의 소송 이유는 아메리칸 어패럴 측이 자신에게 접촉도 하지 않고 자신의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면서 자신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는점을 들었다. 이 빌보드 광고는 지난해 말 뉴욕과 캘리포니아에 등장했었다. 아메리칸 어패럴은 지난 1990년 한인 샘 임과 도브 샤니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여성의류업체다.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아메리칸 어패럴의 임 대표는 회사를 엔데버 에퀴지션에 지난 2006년 7억 7,400만 달러에 매각한 뒤 이사로 현재 잔류중이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에 180개 소매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아메리칸 어패럴은 알렌의 소송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마이크 김 ukop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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