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챔벌레인, 선발수업 접고 불펜으로 복귀 |
보스톤코리아 2008-03-23, 23:28:22 |
뉴욕 양키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영건 자버 챔벌레인이 스프링캠프에서 계속되던 선발투수 수업을 접고 본연의 임무로 되돌아간다.
19일 양키스는 그동안 선발수업을 받던 챔벌레인이 곧 자신의 본래 역할인 불펜투수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챔벌레인은 조 지라디 감독 및 데이브 에일런드 투수코치를 만나 이 문제를 상의했고 팀의 방침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세의 강속구투수 챔벌레인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등판, 불펜투수로 2승무패, 평균자책점(ERA) 0.38 등을 기록한 괴물 루키다. 챔벌레인이 이번 스프링캠프 초반 선발수업을 받은 것은 그가 결국에는 선발투수로 뛸 재목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양키스는 5명의 건강한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다가올 정규시즌에 양키스의 클로저 마리아노 리베라의 셋업맨 역할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에 다시 불펜으로 가게 된 것. 챔벌레인은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다. 나는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길 바란다. 어떻게 됐든 내게도 기회가 올 것이다. 내 팔의 힘은 강하다. 가장 최근의 등판에서는 몸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챔벌레인은 선발과 구원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일상생활의 변화를 꼽았다. 챔벌레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가만히 앉아있다 정지 상태에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며 구원이 힘든 점을 지적했다. 챔벌레인은 팀 프로젝트에 따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양키스 선발투수로 전환이 예정되어 있지만 레드삭스의 조나단 패펄본처럼 마무리 투수로 전업하게 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호 기자, ukop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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