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영화 - College Road Trip |
보스톤코리아 2008-03-23, 23:16:44 |
사랑하는 딸을 가까이에 두고 싶어하는 아버지와 부모에게서 멀리 떠나 독립하고 싶어하는 딸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버지와 함께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College Road Trip>이 3월 7일 개봉되어 현재 흥행수익 4위를 달리고 있다.
주인공 제임스 포터는 경찰서장으로, 미국 중서부 시카고 인근에 살고 있다. 고등학생인 딸 멜라니의 대학진학을 앞두고, 제임스는 주변의 대학을 둘러보러 가자고 하지만 멜라니가 생각하는 대학은 아버지와 다르다. 멜라니는 시카고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워싱턴의 조지타운 대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딸을 가까이 두고 싶은 아버지 제임스는 근처에 있는 노스웨스턴으로 가라고 부추긴다. 결국, 딸의 고집에 손을 든 제임스는 워싱턴의 조지타운 대학교를 방문 하기로 하지만 제임스는 어떻게 해서든지 딸의 마음을 돌려서 가까운 학교에 보내려고 한다. 사랑하는 딸을 멀리 보내지 않으려는 아버지 제임스 역은 마틴 로렌스씨가 맡았다. 인종을 막론하고 자녀를 떠나 보내는 것은 어느 부모에게나 힘든 일이다. 그래서 영화 <College Road Trip>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로렌스씨는 말했다. 주인공 제임스와 딸 멜라니는 여행 도중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대학을 둘러보는 다른 아버지와 딸을 만나게 되는데, 가수이자 배우인 다니 오스몬드가 30년 만에 영화에 다시 출연했다. 오스몬드는 이 영화의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하며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들어 있다고 뒷받침했다. 대학 진학을 앞둔 딸 멜라니 역은 최근 배우 겸 가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레이븐 시모니 양이 맡았다. 주인공 멜라니 역을 맡으면서 시모니는 멜라니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일에 깊이 간섭하는 부모에게 이제 스스로 챙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맡겨 달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조지타운 대학교에 가는 것이 꿈이었다는 딸에게 제임스는 원하는 대로 하라며 손을 들게 된다. 서로 대립하던 부모와 자식이 결국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는 것이 영화 <College Road Trip>의 주제이다. ▲장르: 코미디 ▲감독: 로저 컴즐 ▲주연: 마틴 로렌스, 레이븐 시모니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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