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탐방 - 그리스와 지중해 음식의 풍미 'Oleana’ |
보스톤코리아 2008-03-23, 22:54:41 |
Address: 134 Hampshire Street, Cambridge, MA 02139
Tel: 617.661.0505 Website: www.oleanarestaurant.com 이번에 소개할 레스토랑은 그리스와 지중해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올리아나' 식당이다. ‘Oleana’ 이름은 이곳의 요리사이자 현재 레스토랑의 주인인 에나 설튼(Ana Surton)의 노르웨이 이름으로 이를 레스토랑 이름으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캠브리지 인만 스퀘어(Inman Square)의 다소 한적한 동네에 자리하고 있는 2001년에 개장한 이곳은 보스톤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소문난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미국 전역에서 훌륭한 요리사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설튼은 여성으로서도 또한 드물게 성공한 요리사이기도 하다. 파리에서 유명 요리과정을 거치고 미국으로 다시 건너와 프랑스 음식을 만드는 대신 지중해 음식에 매료되어 올리아나를 개장하게 되었다고. 뉴욕타임스에 두번이나 몇 페이지에 걸쳐 이곳을 극찬한 적이 있으며 레스토랑 평가 전문지 ‘Zagat’도 매년 '올리아나'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올리아나'는 아늑한 실내 공간도 있지만 본지기자가 직접 방문한 날은 날씨가 좋은 편이라 뒷마당에 마련되어 있는 예쁜 야외 공간에 테이블을 잡아 앉아 음식을 시켜보았다. 애피타이저 전단계로 프레 타 망제(pret a Manger:빨리 시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메뉴 위에 기재 되어 있다. 가격은 $4.00~$5,00 대로 참치를 얹은 삶은 계란, 당근 퓨레, 올리브, 치즈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배고픈 손님을 위한 소량의 빠른 음식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곳의 신선한 재료는 서브버리(Sudbury)에 있는 시에나 농장(Sienna Farm)에서 직접 가져오고 있다. 애피타이저의 가격대는 $10.00~12.00 8가지 애피타이저중 이곳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Sultan's Delight($12.00)"로 타마린드(Tamarind:콩과 식물)를 발라 놓은 소고기와 약간 탄 듯한 구수한 가지 퓨레(puree)이다. 참고로 가지는 지중해 지역 요리의 주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메뉴 외에도 다른 음식에도 너트가 들어가는 것을 느꼈는데 알고 보니 프랑스 요리에 버터와 계란이 사용되듯 지중해 음식에는 아몬드나 호두를 음식의 맛을 내는뿐만 아니라 맛을 짙게 만드는 데 흔히 사용된다고 한다. 메인($24.00~$28.00)은 4가지의 육류와 5가지의 생선요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 중 맛본 요리는 'Lamb Steak($25.00).' 터키시 스파이스와 그리스의 대표적인 요리중 하나인 무사카(Moussaka)가 함께 나왔다. 무사카는 감자, 돼지고기, 가지를 구운 것으로 그리스 스타일의 라자냐라고 불리기도 한다. 강한 맛과 화려한 음식의 색깔이 인상적이다. 가장 인기있는 디저트는 ‘Baked Alaska’코코넛 아이스크림과 패션 푸르프 캬라멜이 나오는데 다른 레스토랑에서 접하지 못할 특별 디저트이니 꼭 맛보도록 권장하고 싶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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