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퍼펙트 박찬호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까 |
보스톤코리아 2008-03-20, 15:17:43 |
박찬호의 부활을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01시즌 후 횟수로 7년 만에 LA 다저스로 컴백한 박찬호의 시범경기 호투가 심상치 않다.
플로리주 베로비치 다저타운에서 진행되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비로스터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는 박찬호는 첫 자체 연습경기에서 다소 좋지 않아 우려를 자아냈으나 막상 시범경기가 시작되자 뛰어난 구위를 자랑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는 이번 시범경기 3번째 등판 만에 선발기회를 잡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3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 무볼넷, 1탈삼진 등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부활의 청신호를 켰다. 경기 후 AP통신은 박찬호가 이번 시범경기 평균자책점(ERA) '0'의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 토리 다저스 감독은 곧 있을 중국에서의 시범경기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박찬호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고 이 같은 페이스라면 정규시즌에서 다저스를 위해 던지는 박찬호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비로스터 초청선수 신분으로 다저스 캠프에 참가한 박찬호는 지난해 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부진한 성적을 냈는데 현재의 성적 및 구위라면 부활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어색하지 않다. 박찬호에게 첫 선발등판 기회를 부여하며 유심히 지켜본 조 토리 다저스 감독 역시 "박찬호는 대단했다. 시범경기 초반 박찬호는 몸쪽 볼을 로케이션(제구)하는데 애를 먹었다. 오늘은 모든 것이 마음먹은 대로 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호는 올 시범경기 3차례 등판(1선발), 승패 없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2볼넷, 4탈삼진, ERA 0 등 완벽한 피칭을 펼치고 있다. 정재호 기자, ukop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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