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 미시시피 오바마 승리 |
보스톤코리아 2008-03-20, 08:05:50 |
클린턴은 최후 격전지 펜실베니아에 집중
미 민주당의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와이오밍주 코커스(당원대회)와 미시피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예상대로 큰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열렸던 와이오밍주 코커스에서 오바마 후보는 61%의 지지표를 획득, 대의원을 7명을 확보했다. 클린턴 후보는 38%의 지지로 5명의 대의원 확보에 그쳤다. 12명의 비교적 적은 수 대의원이 걸린 와이오밍주 경선이었지만, 이로써 오바마 후보는 클린턴 후보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11일 미시시피주 프라이머리에서 오바마 후보는 클린턴 후보에 대승하면서 슈퍼화요일 이후 2연승을 거뒀다. 흑인인구(36%)가 미국에서 가장 높은 미시시피주에서 오바마 후보의 승리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투표 결과 오바마 후보는 61%의 지지로 19명의 대의원을 얻었지만, 클린턴 후보는 37%의 지지로 14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오바마 후보의 연승에 한때 100명 이내로 줄어들었던 양 후보 간의 대의원 확보수도 12일 CNN 보도에 따르면 129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오바마 후보는 미니 슈퍼 화요일 이후 클린턴 후보에게 역전당했던 전국 지지율에서도 다시 앞서가게 되었다. 반면, 클린턴 후보는 와이오밍에 이어 미시시피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면서, 오는 4월 22일 펜실베이니 주 프라이머리를 마지막 결판의 장으로 보고 일찌감치 펜실베니아에 정력과 예산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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