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한인회 돈으로 안마시고” |
보스톤코리아 2008-03-09, 10:21:53 |
“보시면 알겠지만 한인회 재정이 이렇습니다. 커피한잔 한인회 돈으로 안마시고…” 안병학 한인회장은 총회에서 민유선 노인회장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이에앞서 민유선 노인회장은 한인회 사업 및 예산 보고시 복사물이 없이 슬라이드로만 보여주어서 정확한 내용을 알기 힘들다고 지적했었다. 한인회 총회는 60여명만 겨우 참가하는 등 한인들로부터 천대(?)받고 있지만 한인회 최고의 의결기관이다. 이 최고의 의결기관에서 결정을 내리는 한인들에게 최대의 편리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종이 복사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슬라이드로 설명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과도한 비용절약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안회장은 추후 개인적인 자리에서 당시 민유선 노인회장에게 “안보이시면 앞으로 와서 앉으시라”는 발언을 했던 것에 대해 사과 의사를 내비쳤다. 34대 한인회의 재정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35대 한인회가 결벽증처럼 재정관리에 철저하고 개인적인 것들은 임원들이 부담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것과 공적인 것을 혼동하는 것은 곤란하다. 커피 한 잔 한인회 돈으로 안 마시는 것은 칭찬할 만한 것임에도 해야할 일에까지 재정적인 면이 영향을 줘서는 안될 것이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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